징동, 저가 전략 재편... 징시(Jingxi) 사업 대폭 조정

36커(36Kr)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중국 e-커머스 기업 징동(JD.com)이 자사의 저가 상품 플랫폼인 징시(Jingxi) 사업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고 한다.

소식통에 따르면, 여러 차례의 변화를 거친 징시는 이제 '징시 자영(Jingxi Self-operated)'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재탄생하며, 징동의 저가 전략의 핵심 축으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이번 조정은 징동이 저가 경쟁력을 재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여겨진다. 징시는 설립 이후 여러 부침을 겪어왔는데, '징시 자영'으로의 전환은 징동이 이 사업에 대한 직접적인 통제를 강화하여 운영 효율성과 상품 품질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치열해지는 e-커머스 시장에서 징동이 저가 전략을 재정립하려는 결단을 반영한다고 분석한다. 징시 자영 모델을 강화함으로써 징동은 상품 품질을 보장하면서도 소비자에게 더욱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징동 그룹은 아직 이 소식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그러나 이 소식이 사실이라면, 중국 e-커머스 시장 구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제2위 e-커머스 플랫폼인 징동의 모든 전략적 변화는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징시 자영' 모델의 출시로 징동이 저가 상품 영역에서 더욱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업계 전반에 새로운 가격 경쟁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